망미단길 투어, 분위기 좋은 카페 투어 "낙원다방"

망미단길 투어, 수영카페 "낙원다방"

수영동카페 낙원다방

망미동에는 지금 핫한 곳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이 생겼는데, 이런 곳이 모여모여 망미단길이란 이름까지 붙어버렸다. 몇년전만해도 아무것도 없던 곳이었는데, 감각있는 사람들이 한두명씩 모이면서 이런 이쁜 카페를 오픈해주신다. 낙원다방도 아무것도 없는 곳이 갑자기 짠 생겨서 호기심반으로 찾아가게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동양적인 느낌이 들고 넓직넓직한 공간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망미단길 낙원다방

가격은 솔직히 자주 올만큼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요즘 카페들 커피들이 다들 이정도 가격은 기본으로 하기로 통일을 한건지.. 사실 조금 부담스럽다 😂 그래도 맛있고 눈이 즐거워서 가는 나는 어쩔수 없음이야~ 😭

 

낙원다방에는 자리도 좌식등 다양하게 되어있고, 내가 이용한 테이블은 예전에 가족들이 쓰던 식탁 (두꺼운 나무 식탁에 유리얹인 테이블) 같은 거였는데, 엔틱하기도 하고 독특한 분위기여서 좋았다.

 

분위기도 괜찮고 커피랑 디저트도 맛이 꽤 괜찮았다. 다양하게 씨즌 메뉴도 나오는 듯했다. 망미동 맛집인 옥미아구찜 바로 맞은 편에 있는데, 밥을 옥미아구찜에서 먹고 바로 앞 낙원다방 이용하는 코스로 와도 좋을 거 같다 ㅎ